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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키워드 뉴스] 2016 문화계...악재, 산 넘어 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올 한해 우리 문화계는 유난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어수선한 정국의 온상이 되기도 했고 사회적 문제와 맞물려 실망감과 안타까움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박신윤 기자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순실, 올 한해 문화계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입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씨는 차은택 씨를 앞세워 문화 전반에 관여해 이득을 챙겼죠.<br /><br />그 결과 고사 위기에 처한 문화 정책, 국민적 분노만 남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그 분노가 '촛불'을 켰습니다.<br /><br />매 주말 광장을 밝히는 거대한 촛불은 조용하고 단호하게 국민의 뜻을 알렸고 평화로운 집회, 광장에서 부르는 위로의 노래가 새로운 집회 문화의 탄생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다음 키워드는 성 추문입니다.<br /><br />JYJ의 박유천이 여성 네 명에게 피소된 것을 시작으로 잇단 스타들의 성 추문에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죠.<br /><br />뒤이은 문단 내 성폭력 충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수십 년간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는 점은 충격을 넘어 경악에 가까웠고 '은교'의 박범신, 시인 박진성과 배용제 등은 의혹이 불거지자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안타까운 건 이로 인해 문단 내 최대 경사마저 희석됐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한국인 최초로 소설가 한강이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모처럼 들썩였던 문학계는 성추문으로 얼룩지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25년을 끈 고 천경자 화백의 '미인도' 위작 논란에, 검찰은 '진품' 결론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[노승권 /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 : '미인도'는 진품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….]<br /><br />하지만 유족 측의 반발 속에 이 문제는 제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우환 작가는 반대로, 위작이라는 경찰 조사 결과에 진품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고, 대작 활동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조영남은 조수를 두고 작품활동을 하는 것이 미술계 관행이라고 말해 대중과 미술인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.<br /><br />공연계는 올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울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김영란 티켓' 등 자구책도 생겨났지만, 신통치 않았죠.<br /><br />결국, 문화 접대에 대한 모호한 기준과 해석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 초 종영한 드라마 '태양의 후예'는 남자 주인공 송중기를 단숨에 한류 스타로 등극시키며 오랜만에 한류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, 사드 배치 결정이 한류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12270148315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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